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미국 경제가 올해 -2.5% 성장한 뒤 내년에는 0.7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가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2.8% 성장한 뒤 내년에 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경기부양책이 '잘 조준된 것'이라며 오바마 정부를 칭찬했다. 이어 통화정책도 금융의 긴장을 완화시켰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대한 업적도 긍정 평가했다.
하지만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비정상적인 조치가 요구됐던 게 사실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선 가능한 빨리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출구 전략'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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