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더 스타일' 사전계약 실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6.15 15:27

e-VGT R엔진 및 6단 변속기 적용해 국내 SUV 최초 1등급 연비 실현

현대자동차는 싼타페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싼타페 더 스타일'의 사전계약을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싼타페 더 스타일'은 지난 2005년 11월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새로 선보이는 모델로 외관과 내장 디자인을 바꾸고 친환경 엔진인 e-VGT R엔진과 6단변속기를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국내에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되고 해외시장에서 140만여대가 판매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이번 싼타페 더 스타일의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200만대 판매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일 출시되는 '싼타페 더 스타일'은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램프 등 외관 디자인과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등 내장 디자인이 대폭 바뀌었다.

전기모터로 제어되는 가변용량 터보차저를 적용한 2.0 및 2.2 e-VGT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저마찰 실리카타이어를 적용해 동력 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2.0 모델의 경우 연비가 기존보다 1.8㎞/ℓ 향상된 15.0㎞/ℓ를 기록해 SUV 차종 중에서는 최초로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또한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하이패스 시스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등도 탑재됐다.

이와함께 차체 자세제어 장치,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갖추고 차량 전복 조짐을 사전에 감지해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롤오버센서'도 추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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