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부산銀 서버 가상화 완료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6.15 20:20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부산은행 본점에 자사의 가상화솔루션 '하이퍼-V'를 기반으로 서버 가상화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부산은행 서버 가상화 프로젝트는 기존 46대의 서버를 3대의 물리적 서버로 '하이퍼-V' 기반 가상화를 활용해 통합한 것으로, 윈도 서버2008과 함께 가상화 환경에 대한 관리 솔루션도 동시에 구축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일부 물리적 서버 장비를 폐기하고, 유휴 서버를 가상화 환경에서 재활용했다. 또한 서버별 업무 영향도에 따라 시스템을 구성하고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부산은행은 향후 추가로 가상 서버를 더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1차 프로젝트에는 여신재무, 콜센터 등 은행 핵심 업무 영역이 포함돼 있다.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사업부 하봉문 이사는 "윈도 서버 2008이 제공하는 하이퍼-V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가격 경쟁력이 탁월하다"며 "출시한지 1년이 채 안되었지만 농협, 한진, 한화 등 여러 기업에 도입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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