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대기업과 LED조명 공동 개발·마케팅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6.15 13:34
광(光) 모듈 전문기업 아이엠(대표 손을재)이 국내 대기업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개발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은 최근 모 대기업과 할로겐 램프 대체용 LED조명인 'MR16'을 공동 개발하고 한국산업규격(KS) 인증과 안전인증(KC인증)을 신청했다.

아이엠은 오는 3분기 KS 및 KC인증을 획득하는 대로 LED조명을 이 대기업에 공급, 양사가 MR16 등의 LED조명에 대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증권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아이엠은 또 7월 양산 목표로 매립형 다운라이트와 센서등을 비롯한 LED 조명을 개발 중인 가운데 올해 안에 LED 조명 라인업(Line-up)을 30개 제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과는 성능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LED 조명을 개발 중"이라며 "LED 조명 제품군을 30여 가지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말 다운라이트 및 벌브타입 LED 조명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과 수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에 공급해 왔다.

특히 새로 개발하는 조명은 LED의 장점인 '장수명'에 핵심인 인쇄회로기판(PCB) 모듈을 자체 개발, 내장해 가격경쟁력도 지녔다는 게 증권업계의 평가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조명에 방열기능 등을 개선한 자체 개발 모듈을 탑재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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