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오늘 오전 울산공장에서 열린 집행위 회의에서 윤 지부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윤 지부장이 사퇴를 공식 선언한 것은 아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내일 오전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 규약에 따라 지부장이 사퇴하면 노조 집행부도 총사퇴하게 됩니다.
현대차의 노조 지부장이 임금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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