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괴물노트북' 국내 '상륙'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6.15 11:36

에이리언웨어 M17x 출시..고사양 독특한 디자인 '눈길'

델인터내셔널(이하 델코리아)가 그동안 게이머들 사이에 '괴물 노트북'으로 불리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게임 전용 노트북 '에이리언웨어 M17x(사진)'를 15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17인치 게임 전용 노트북으로, 고사양 3D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 노트북은 무엇보다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케이스를 기반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블랙과 실버 색상을 더해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키보드와 커버, 전면 곳곳에 은은한 빛이 나는 라이트닝 시스템을 채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부위를 켜거나 끌 수 있게 설정할 수 있다.

성능도 막강하다. 인텔 쿼드코어 익스트림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1333MHz 속도의 8GB DDR3 메모리를 적용해 고사양 3D 게임은 물론 HD 영상 편집 등 고난이도 작업에 유리하다.

여기에 내장형 그래픽은 물론 엔비디아 모바일 SLI 그래픽을 1920X1200 해상도의 17인치 모니터를 통해 실사와 같은 섬세한 게임장면을 끊김없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델은 이번 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15인치 노트북, 데스크톱 제품 등 다양한 에이리언웨어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델코리아 한석호 부사장은 "에이리언웨어 M17x는 어디에서나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화려한 장면을 생동감 넘치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야심작"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은 옵션별로 최저 200만원 후반에서 400만원까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