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차판 급락, 1070억 유증 결정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6.15 10:21
대우차판매가 10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대우차판매는 15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5.11%) 내린 1만1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우차판매는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300만주, 1069억9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발행 예정가액은 현재주가보다 2500원 가량 할인된 8230원으로 현재 대우차판매의 발행주식은 2958만주다.


대우차판매는 전 거래일인 지난 12일 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증권가에 돌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락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대우차판매에 유상증자설의 사실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했고, 대우차판매는 이사회 소집에 따른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59%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 161억원으로 적자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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