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역시 직선레이스는 푸조 '908'이 앞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6.14 01:17
↑2009 르망24시 레이스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우디(왼쪽)와 푸조(오른쪽), 출처:ACO

전 세계 모터스포츠 인들의 축제, 세계 최고의 내구레이스인 '르망24시'가 드디어 시작됐다.

1923년에 처음 시작돼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르망 24시는 올해 77회째를 맞이했으며, 속도를 다투는 'F1'레이스와는 달리 차의 내구성에 초점을 맞춰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서킷을 달리는 경기다.

13일 오후3시(프랑스 현지시간)시작돼 24시간 이후인 14일 오후에 끝나는 올해 르망 24시 레이스에선 총 4개 클래스에 모두 55대의 슈퍼카들이 참가했다고 대회주최 측(Automobile Club de l’Ouest, ACO)이 밝혔다.


이중 가장 상위클래스이자 관심이 주목되는 경기는 'LMP1(르망프로토타입1)'으로, 올해 역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우디와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푸조가 박빙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아우디는 3대의 'R15'와 2대의 'R10' 디젤 레이싱카를, 푸조도 4대의 '908HDi'(디젤)를 출전시켰다.

13일 대회주최(ACO)측은 경기시작과 함께 "르망 24시는 총 13km길이의 서킷 한 바퀴를 24시간동안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주행한다"며 "지난 11일 예선경기에선 푸조 '908HDi'가 3분22초888(1랩), 아우디 'R15TDi'는 그보다 0.762초 뒤진 3분23초650(1랩)을 기록했었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