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반발 불구 제재 확대-共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6.13 16:52
일본 정부가 북한의 제재 확대 강력 반발에도 불구, 다음주 대북 추가 제재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도통신은 13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 일본 정부가 이르면 16일 대북 추가 제재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의회의 추가 제재 승인도 무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추가 제재 내용에는 대북 수출입 전면 금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 외무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과 유엔의 제재 확대를 전쟁 행위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KCNA)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94호 채택에 대응,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와 새로 추출한 플루토늄의 전량 무기화, 봉쇄시 군사적 대응 등 3가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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