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유가 하락에 원자재주 약세..선물 하락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12 21:18
1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지수선물은 유가 하락 반전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01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14포인트 하락한 8685를, S&P500지수 선물은 2.40포인트 상승한 935.80을 각각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나스닥지수 선물은 3.25포인트 하락한 1487.75를 기록하고 있다.

정유사인 베이커휴즈와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이 1.7% 이상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등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4개월째 개선되고 있는 소비심리가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면서 이날 발표될 소비심리평가지수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반면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국제 유가는 글로벌 수요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최근의 급등세가 글로벌 수요의 향상 전망 때문이 아니라는 관측인 것이다.

이처럼 두 가지 관점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부상한다는 소식에 자산운용업체와 채권시장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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