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이날 회원국들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가도 발표했다.
이는 1986년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폭의 감소율이다. 또 전문가들의 예상치 19.8%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전달에 비해서는 1.9% 줄어들어 생산 위축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상품 생산은 22.4% 감소했으며 자본재상품 생산은 26.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피터 딕슨 커머즈뱅크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요 급감과 유로화 상승으로 산업생산 급감의 충격을 받은 것"이라며 "영국이나 미국의 서비중심 경제에 비해 이 지역 경제가 특히 더 충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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