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증시는 4천억원을 상회하는 프로그램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사흘 째 큰 폭의 순매수로 이를 소화해냄에 따라 강 보합세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외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IPO관련주에서 LCD용 프로브유닛 생산업체 코디에스(4,850,▲350)가 강세 마감한 가운데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토털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850,▲50)도 이틀 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금일 공모가 마감된 건설사업관리 위탁서비스 제공업체 한미파슨스(20,350,▼2,650)가 급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는 17~18일 공모예정인 대우캐피탈(10,400,▼1,000)도 약세 마감하며 내림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상장기업인 위고글로벌과의 합병을 확정하며 우회상장을 앞두고 있는 드래곤플라이(34,500,▼500)와 지난 4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주강 및 자유단조용 소재 생산업체 에이치디시에스(26,000,▼400)도 각각 내림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보험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15,400,▲750)이 강세를 보이며 연중 신고가로 마감한 가운데 금호생명(8,000,▲280)도 이틀 째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또 삼성생명(475,000,▲5,000)이 소폭 상승 마감하며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들어간 동양생명(23,450,▲200)도 강 보합 마감속에 재차 연중 신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동아건설(15,500,▲1,500)이 이틀 째 급등세를 타며 연중 신고가로 마감한 가운데 LIG건영(10,250,▲100)도 강 보합세로 마감하며 재차 연중 신고가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39,750,▼250)과 포스코건설(82,700,▼800)은 각각 소폭 내림세로 마감하였습니다.
IT서비스업종에서는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8,500,▼350)와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57,800,▼500) 그리고 삼성계열 통신서비스업체 삼성네트웍스(7,000,▼50) 등이 각각 약 보합세로 마감하는데 그쳤습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갈륨비소 반도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태양전지용 웨이퍼 생산 전문업체로 변신한 네오세미테크(9,900,▲120)가 이틀 째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 2월 기록한 연중 고가에 근접 마감한 반면 터치스크린 모듈 생산업체 멜파스(30,500,▼500)와 반도체 및 LCD 장비 생산업체에서 태양전지용 웨이퍼 생산 전문업체로 탈바꿈한 스마트에이스(2,720,▼40)는 각각 소폭 내림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인공장기 연구개발업체 엠씨티티(3,070,▲50)의 오름세만 눈에 띄었을 뿐이었습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더존그룹 ERP 전문기업 더존다스(8,800,▲300),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7,550,▲200),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택배(7,000,▲150)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솔로몬투자증권(3,950,▼150), 마그네슘 합금업체 엠팩트(1,100,▼50), 팩키지SW업체 티맥스소프트(8,100,▼3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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