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7개월만에 1만선 돌파...증권주 강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6.12 15:52
12일 일본 증시는 종가 기준으로 7개월만에 1만선을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최근 증시 상승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증권주가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1만135.82를, 토픽스지수는 1.05% 뛴 950.5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는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데 힘입어 5.2% 급등했다. 일본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이온은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으로 8.3% 뛰었다.

한편 일본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일본의 지난 5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36.3을 기록, 4월의 33.2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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