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상승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증권주가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점도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1만135.82를, 토픽스지수는 1.05% 뛴 950.5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는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데 힘입어 5.2% 급등했다. 일본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이온은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으로 8.3% 뛰었다.
한편 일본의 소비자 기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한층 고조시켰다. 일본의 지난 5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36.3을 기록, 4월의 33.2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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