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 서운분기점에 위치한 '부천 통합택배 터미널'은 3000평 부지에 160대의 배송차량이 하루 3만 박스의 물량을 배송할 수 있는 규모다. 앞으로 부천권 전역과 인천권 일부지역의 배송물량 처리를 맡게 된다.
이번 부천 통합택배 터미널은 2007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고가하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고속도로 고가 하부의 유휴 부지를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CJ택배는 도심권 내부에 택배 터미널을 만들어 고객에게 신속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병규 대표는 "고가 하부 터미널 개발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실행에 옮긴 창의적인 운영 방법"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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