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우주사업 참여, 뜻 깊다"

고흥(전남)=최종일 기자 | 2009.06.11 15:1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 소재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항공사업을 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스페이스 분야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 말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조립과 시험, 추진 시험설비 제작과 공급, 수송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이어 "나로우주센터에 처음 방문했다"면서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페이스 사업 분야에서 앞으로도 항공사로서 기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된 준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안명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우주산업의 발전과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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