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통위 후 약세 반전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6.11 11:51
채권시장이 금융통화위원회 후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경기관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11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4.10%에 체결됐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5%포인트 상승한 4.83%에 거래됐다.

오전 소폭 내림세를 보이던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후 상승 반전했다. 채권시장은 한은 총재가 "내수부진 완화와 생산활동 호전으로 경기 하강세가 거의 끝났다"고 언급하면서 경기 인식에 크게 호전된 것으로 받아 들였다.


향후 통화정책이 현재보다 긴축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 셈이다.

국채선물도 전날보다 14틱 하락한 110.42로 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가 5398계약 순매수하고 있지만 은행이 6328계약 순매도하고 있고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도 238계약 순매도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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