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복당 의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키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6.11 11:50
한나라당은 11일 친박(친 박근혜)계 복당 의원을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지 않는 18개 당협에 대해 상식과 순리에 따라 다음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함께 윤 대변인은 "245개 당협 중 205개 당협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현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이 임시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9개 당협의 위원장 임기는 1년 연장키로 했다.


또 위원장이 없는 '사고당협' 13곳 가운데 7곳에 대해선 공모절차를 통해 심사 중에 있고 나머지 6곳에 대해선 조직강화특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10일 당 쇄신특위는 당 화합을 위해 친박계 복당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의결하고 이를 최고위원회에 권고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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