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지 않는 18개 당협에 대해 상식과 순리에 따라 다음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고 윤상현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함께 윤 대변인은 "245개 당협 중 205개 당협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현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이 임시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9개 당협의 위원장 임기는 1년 연장키로 했다.
또 위원장이 없는 '사고당협' 13곳 가운데 7곳에 대해선 공모절차를 통해 심사 중에 있고 나머지 6곳에 대해선 조직강화특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윤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10일 당 쇄신특위는 당 화합을 위해 친박계 복당 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의결하고 이를 최고위원회에 권고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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