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름 성수기 국내선 항공권 최고 20%↓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6.11 10:54
제주항공은 올 여름 성수기(7월 17일~8월 23일)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인터넷(www.jejuair.net)으로 예매할 경우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이 아닌 예약센터 또는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에서 예약할 경우에는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예약센터나 각 공항 지점을 통한 예매는 오는 30일까지만 가능하며 할인율은 예약률이 높아지면 낮아진다.

최고 20% 할인을 받을 경우 각 노선 별로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제외한 항공요금은 △김포-제주 6만4800원 △부산-제주 5만100원 △청주-제주 5만7100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휴가철에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성수기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예약률이 높아지면 할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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