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동결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4개월 연속 2%를 유지하게 된다.
최근 불거진 과잉유동성 논란이나 회복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따른 통화완화정책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결과라는게 금융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또 물가에 대한 우려를 일각에서 제기하긴 했지만 생산자물가가 7년 만에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2 ∼ 3%대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한은의 동결 결정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밖에 경기 인식과 관련해서 경기 회복이 가시화됐다기 보다는 하강 속도가 둔화되는 정도라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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