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제활동인구 2400만 명(통계청 5월 발표)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꼴로 홈플러스 훼밀리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 훼밀리카드가 첫 등장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포인트는 총 1800억 원에 달하며 그간 발급된 현금쿠폰도 3500만 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카드 회원들에게 포인트 지급 외에 추가적인 가격혜택까지 더해 지난 한 해에만 총 2000여 상품에 대해 1400억원 규모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홈플러스는 12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벌인다. 행사 첫 주에는 먼저 12가지 기획전을 마련, ‘인기생필품 최대 50% 할인’, ‘신선식품 1200톤 방출’, ‘수영복 최대 50% 할인’, ‘여름상품 꽁꽁 특가전’ 등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중, 훼밀리카드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평소의 12배(1000원당 60원)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11일 하루 동안에는 전국의 홈플러스 푸드코트 내 모든 메뉴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는 대형마트 최초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회원 카드로 구매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포인트를 현금쿠폰으로 전환, 연 4회 발송한다. 고객 맞춤형 메일링, 매장의 할인행사와 가격정보를 보내주는 SMS서비스, 패밀리카드 제휴업체를 통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덕기 훼밀리카드 팀장은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고객들은 평균 객단가가 일반 고객보다 50% 정도 높고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VIP"라며 "연내 회원수를 15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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