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인구 2명중 1명, 홈플러스카드 소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6.11 10:11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 1200만명 돌파

홈플러스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자사 포인트 카드인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회원수가 1200만 명을 넘어 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경제활동인구 2400만 명(통계청 5월 발표)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꼴로 홈플러스 훼밀리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셈이다.

홈플러스 훼밀리카드가 첫 등장한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급된 포인트는 총 1800억 원에 달하며 그간 발급된 현금쿠폰도 3500만 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카드 회원들에게 포인트 지급 외에 추가적인 가격혜택까지 더해 지난 한 해에만 총 2000여 상품에 대해 1400억원 규모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홈플러스는 12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4주간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벌인다. 행사 첫 주에는 먼저 12가지 기획전을 마련, ‘인기생필품 최대 50% 할인’, ‘신선식품 1200톤 방출’, ‘수영복 최대 50% 할인’, ‘여름상품 꽁꽁 특가전’ 등을 전개한다.


행사 기간 중, 훼밀리카드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평소의 12배(1000원당 60원)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11일 하루 동안에는 전국의 홈플러스 푸드코트 내 모든 메뉴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는 대형마트 최초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회원 카드로 구매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포인트를 현금쿠폰으로 전환, 연 4회 발송한다. 고객 맞춤형 메일링, 매장의 할인행사와 가격정보를 보내주는 SMS서비스, 패밀리카드 제휴업체를 통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덕기 훼밀리카드 팀장은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고객들은 평균 객단가가 일반 고객보다 50% 정도 높고 현재 회사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VIP"라며 "연내 회원수를 150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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