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3일부터 주말 특근 부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6.11 09:39

지난달 평일 잔업 재개에 이어 주말 특근까지 부활‥5월보다 50% 증산

지난달 18일부터 평일 잔업을 시작한 르노삼성차가 이번엔 주말 특근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은 재고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한 주말 특근을 오는 13일 토요일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제 (1교대 : 07:00~15:45 / 2교대 17:00~01:45)로 부산 공장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6월 내수 판매 호조 및 수출 물량의 증가로 토요일 8시간 주말 특근 (07:00~15:45)을 시작한다.


지난달 18일 주간 잔업 재개와 지난 1일 야간 잔업 재개에 이어 이번 주말 특근을 통해 6월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50% 증산된 1만 8000여대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교현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본부장은 “이번 주말 특근 재개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월생산량은 작년 글로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New SM3' 출시와 더불어 부산 공장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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