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로센터 준공식, 우주항공株 강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6.11 09:16
우주항공산업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로우주센터 준공식이 개최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쎄트렉아이는 전날보다 2850원(5.7%) 상승한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나로호' 사업과 관련 발사체 2단 로켓 양측면에 장착돼 비행상태를 송수신하는 카메라 장치와 발사체 모듈 일부를 수주한 바 있다.

아태위성산업이 합병과 함께 사명을 변경한 AP시스템도 3.9% 상승한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시스템은 위성사업 기업인 아태위성산업이 코닉시스템을 통해 우회상장후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소형위성 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비츠로테크는 3.0%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전남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관계자와 국회의원, 지자체 주요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정부는 이번 준공식을 통해 나로우주센터의 완공을 공식화함으로써 내달 30일 예정인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 준비가 모두 끝났음을 국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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