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농촌진흥청, 제휴…농산품 강화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6.11 08:45

MOU체결...우수농산물 개발, 전국적 판로망 확보 나서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농촌진흥청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우수 농산물 개발과 전국적 판로망 확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 조은기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제규 국립식량과학원장, 강상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 등 주요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이경상 이마트 대표 및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본격적인 FTA 시대를 앞두고 공공기관과 대표적인 유통전문기업이 연계돼 농업경쟁력을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마트측은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이마트는 신품종 개발, 탑 프루트(Top Fruit, 최고 과일) 프로젝트, 지역특성화 사업 등 3대 핵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8명으로 구성된 공동추진 TF팀을 별도로 마련해 품종개발 및 소비 트렌드, 개선방향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도 구성키로 했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상품 차별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 및 해외 판로망 확보에도 주력해 국내 농업발전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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