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미분양 의미있는 전환점 일러-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6.11 08:24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지난 4월 미분양이 전달 대비 1.1% 감소했지만 의미있는 미분양 해소의 분기점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부동산시장에는 가격 메리트가 있으면서 입지가 좋은 부동산을 선호하는 ‘불확실성하에서의 수익률 게임’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신규분양 모멘텀이 있는 현대산업개발과 최고의 해외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성엔지니어링을 최선호종목(톱픽스)로 제시했다.

또 장기적인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대해서도 비중확대전략을 추천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도 대응할 수 있고 금리 인상시에는 오히려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며 "하반기 포트폴리오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4월 미분양이 지난달 대비 1.1% 감소함. 수도권은 1.9% 증가한 반면 지방은 1.7%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미분양 대책에 힘입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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