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구제 금융을 지원한 대신 보유한 25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도 보통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미 정부가 씨티그룹의 지분 3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씨티그룹은 또 미 정부와 관련이 없는 330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도 보통주로 전환할 계획이다.
마르셸 프론트 프론트바넷어소셰이트 회장은 "씨티그룹이 해야 할 일들은 수도 없다"며 "이번 일은 그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일 뿐 앞으로 실적을 통해 재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장기적으로는 미 정부의 지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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