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주가 약세, 유로 차익매물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6.11 04:54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에 대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85센트(0.6%)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980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도 0.89%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8.25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0.73% 상승했다.


최근 유가와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가 유로대비 약세를 이어왔지만 유로 상승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차익매물로 이어지고 있다고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미 증시가 조정 양상을 이어가면서 위험회피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달러화 반등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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