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1500가구 대단지 건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6.11 06:00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미아9-2 주택재건축정비계획' 가결

↑ 조감도 ⓒ서울시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였던 강북구 미아동 일대가 총 1537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북구 미아9동 137-72번지 일대 '미아9-2 주택재건축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역면적 10만6456㎡ 부지에 용적률 231% 이하, 건폐율 30%이하로 최고층수 25층의 29개동이 지어진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미아9-2 주택재건축구역에 부족한 정비기반시설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오동근린공원과 서울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 드림랜드가 반경 1km안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아 주택건축구역은 북측 지하철4호선 미아역과 남측 지하철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도봉로와 접한 오현길, 오패산길, 교육청길이 접해 있다. 공동주택이 건립되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미아뉴타운, 길음뉴타운, 장위뉴타운 등과 연계되는 대단위의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단지 내 단차극복차원에서 지형순응형 주거유형 도입 등의 조건을 반영하는 조건을 걸었다. 향후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 위치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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