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한국의 훌륭한 '기업시민' 될래요"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6.11 11:28

[수입차 색깔있는 '사회공헌']렉서스 환경학교 등 사회문화 활동 강화

'지역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자.'

2001년 1월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신차와 함께 본격적인 한국판매를 시작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기본이념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기업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이념에 따라 '학술·문화예술·환경·자원봉사' 라는 큰 틀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동차회사로서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2003년 환경재단의 '만분클럽' 가입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는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렉서스 환경학교'를 전국 9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실시된 '제12회 렉서스 환경학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환경학습 체험을 마친뒤 환하게 웃고있다.

렉서스 환경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환경에 대한 이론 수업과 체험 학습을 병행해 폭넓은 환경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현재까지 총 63개 학교, 약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최근 실시된 제12회 렉서스 환경 학교에선 올해 화두가 되고 있는 건강한 먹을거리, 에너지, 기후변화 등 각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실내 강좌를 개발해 각 주제별 실습을 통한 체험과 토론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과 사회문화적 활동도 점점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특별강좌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한국과 일본의 지적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T-TEP (Toyota Technical Education Program)'이라는 산학협력프로그램을 통해 대림대학에 토요타의 첨단교육기자재와 정비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꿈나무 고등학생에게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는 '렉서스 꿈 더하기 장학금' 및 한일 양국 고등학생에게 교환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YFU-한국토요타, 한일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초청, 한국의 실력 있는 음악가와 협연을 하는 '토요타 클래식'과 매년 연말 전국 7개 병원에서 환자와 그 가족을 위로하는 '병원 자선 콘서트'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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