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대학생 인재 발굴·양성 앞장"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6.11 11:33

[수입차 색깔 있는 '사회공헌']산학협동 '한국닛산 스칼라십 프로그램' 운영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에 이어 지난해부터 고급 대중 브랜드 '닛산'을 출범시킨 한국닛산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닛산은 국내 자동차 학과 발전 및 인재발굴을 위한 산학 협동 프로그램인 ‘한국닛산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차량 혹은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형식의 산학 협동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실무 능력을 갖춘 자동차 인재 양성에 분명한 초점을 두고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06년 11월 산학 협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첫 번째 대학으로 신흥대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2007년 9월에는 두 번째 대학으로 여주대학을 선정했다.

우선 물품지원은 기본이다. 차량 실습 교육용으로 '인피니티 G35 쿠페' 1 대와 ‘인피니티 G35 쿠페 서비스 매뉴얼’, 인피니티만의 차량 애프터서비스(A/S) 및 고객 서비스 등을 접할 수 있는 '인피니티 전용 진단기 컨설트II' 등을 여주대학 자동차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한국닛산의 애프터 서비스팀이 정기적으로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접 차량 A/S 및 고객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오른쪽 맨앞)이 2007년 9월 여주대학교와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관계자들과 기증차량 'G35 쿠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신흥대학과 여주대학의 학생들은 재학 중 닛산 및 인피니티 공식 딜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인턴 기간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국닛산이나 딜러 회사의 정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올해 초에는 스칼라십 프로그램을 거친 졸업예정자 6명이 졸업과 함께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에 채용됐다.

한국닛산은 우수한 기술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어린이를 위한 활동도 준비 중이다. 한국 닛산은 어린이를 위한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해 학교 및 기관 등에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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