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지방채, 상상못할 기회".. 투자 2배로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6.10 05:08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미 지방채 투자 규모를 2배로 늘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공시 자료를 인용, 해서웨이가 보유중인 미 주정부 및 지방정부 발행 지방채 규모가 지난 3월말 현재 40억5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말의 20억5000만달러에 비해 두배 가까운 것이다.

해서웨이는 지난해 3분기중 지방채 10억9000만달러어치를 매입한데 이어 1분기에도 9억8500만달러어치를 추가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서웨이는 최근 1년간 주식투자를 크게 줄였지만 지방채 매입 규모를 이처럼 늘린 결과 현금 보유규모가 5년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버핏 회장이 지방채 투자를 "상상할수 없는(unthinkable) 기회"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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