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또 선물 대량 매도..선물, 낙폭 확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6.09 13:24

베이시스 악화로 PR 순매도 전환

이틀만 잠잠하던 외국인들의 선물 대량 매도가 다시 재개됐다. 이 때문에 개장초 상승하던 지수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도 순매도로 전환됐다.

외국인들은 9일 오후 1시17분 현재 지수선물시장에서 693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오전 한때 지수선물을 순매수하기도 했지만 11시30분 이후부터 매도로 방향을 잡은 뒤 급격히 매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수선물은 오전 한때 180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인해 하락반전, 1.50포인트 하락한 175.8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의 매도에 맞서 기관이 5461계약, 개인이 1585계약 각각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한때 콘탱고(플러스)를 보이던 베이시스는 다시 악화돼 백워데이션이 굳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 1400억원 순매수 하던 프로그램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가 453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비차익거래가 33억원 순매수해 프로그램은 총 433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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