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등 녹색성장, 계룡건설 등 4대강 관련주

머니투데이 홍찬선 MTN 부국장(경제증권부장) | 2009.06.09 13:42

[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앞으로 증시는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 코스피는 3분기 중에 1550까지 상승한 뒤 4분기에는 1300선까지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입니다. 반도체(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와 가전(LG전자)이 유망하며 4대강 개발과 관련해선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계룡건설 등이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허필석 마이다스애셋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1월을 바닥으로 선행지표가 상승하고 있고 조만간 동행지표도 상승 전환되는 등 경기가 회복 기조에 들어간 것에 힘입어 코스피는 2분기 조정을 끝내고 3분기에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코스피 올해 1550p 까지 오른다
△ 4대강 살리기, 증시 영향은 긍정적 이다
△ 나의 최선호 섹터는 전기전자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허 대표는 "그동안 대표적인 신중론자였던 폴 크루그먼 교수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바닥과 회복가능성을 언급할 정도로 경기가 돌아서고 있다"며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코스피는 3분기 초에 1550에 이르는 서머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부에서 과잉유동성과 물가 등을 감안해 금리를 올리고 유동성을 줄이는 등의 정책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동성 조절은 속도조절 차원에 머물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그러나 "코스피가 고점을 기록한 뒤에는 경기회복(선행지수)을 기대해 올랐던 지수와 동행지표 등 현실적 숫자의 괴리를 좁히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경기가 예상했던 V자가 아닌 L자형으로 더딜 경우 1300 초반까지의 조정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정부가 4대강 살리기 투자규모를 22조원으로 8조원 늘림으로써 토목 발주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건설 같은 건설회사와 낙동강 유역에 강점이 있는 한진중공업 및 금강 유역 공사에 혜택이 예상되는 계룡건설 등이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건설 외에도 녹색성장 테마가 계속 형성될 것이지만 앞으로는 기대보다 실적으로 연결되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며 "증권회사들이 분석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이 5000억원을 넘는 LS산전, 엘앤에프, 현진소재, 태광 등이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종플루 관련해서는 "녹십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데다 R&D 능력도 우수해 실적 반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10일(수)에는 김재동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상무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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