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회사법 재추진..SK證 등 강세

머니투데이 김성호 MTN 기자 | 2009.06.09 10:48
금융지주회사법 재추진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증권동양종금증권은 각각 3%가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화증권도 2%가까이 상승 중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을 오는 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키로 했습니다. 금융지주회사법은 지난 4월 국회에서 부결된 바 있어 정부 입법으로 전환에 국회에 제출키로 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은 산업자본의 은행지주회사 주식 보유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상향하고, 산업자본이 PEF에 투자자로 출자할 수 있는 한도를 10%에서 20%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기업 계열사들이 출자할 수 있는 지분 합계액 한도 역시 30%에서 40%로 높였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선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에 따른 수혜주로 SK증권과 한환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을 수혜주로 꼽아왔습니다. SK증권은 SK네트웍스가 22.71%를 보유 중이며, 동양종금증권은 동양메이저의 자회사인 동양레저가 15.72%를, 한화증권은 한화엘앤씨가 11.04%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