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9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허동수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CSD는 △산업계 차원에서 생태보호가치가 높거나 환경보전 정도가 우수한 곳을 보호·관리토록 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환경부는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홍보 등 정책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KBCSD와 공동으로 '지속가능관광포럼'을 구성해 생태관광 개발·육성 모델을 모색하고 최소 분기 1회씩 정기회의를 연다.
환경부는 "이번 KBCSD와의 업무협약은 생태관광 관련 산업의 발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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