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손실 90억弗 전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08 14:03
올해 전 세계 항공산업의 손실이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47억 달러 손실의 두 배에 달하는 것이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루엔자A의 발생 및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IATA는 올해 전체 매출이 4480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탑승률과 화물 수요는 각각 8%, 17%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오바니 비시그나니 IATA 회장은 "업계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우리의 미래는 협력업체와 정부를 비롯한 업계 전반의 철저한 구조조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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