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일 이후 또 항해금지경보…미사일 추가발사?

서울=뉴시스  | 2009.06.08 12:13
북한이 오는 10일부터 30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해안 원산으로부터 동북쪽으로 263㎞에 이르는 해역에 또다시 항행 금지 경보를 내렸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7일 밤 순시선이 이 같은 내용의 북한 통신을 수신함에 따라 8일 새벽 선박들에 주의를 촉구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북한은 또 13일과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서해안 평양으로부터 서북쪽으로 약 45㎞ 떨어진 해상에 대한 항해 금지 경보도 내린 것으로 한국 국토해양부가 해상보안청에 보낸 연락을 통해 드러났다.


이 같이 북한 영해를 중심으로 한 해상에 대한 북한의 추가 경보 발령에 따라 10일 이후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해상보안청은 며칠 전 항해 금지 경보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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