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는 비즈니스 모델과 현금흐름, 주주정책, 저평가 여부를 알려주는 단일 지표이자 하방경직성이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합니다. 이러한 배당주로 구성한다면 현 시점에서는 100% 주식 포트폴리오라도 무방하며 스노우형 40%, 경기순환주 20%, 절대저평가주 20%, 나머지 현금 20% 비중이 적절합니다.
△가치 평가의 기준은 품질과 가격이다
△나의 최선호주는 배당주다
△추가 상승의 관건은 실적이다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가치 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
-주식을 사는 것도 물건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 품질을 따져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싸게 사는 것이 관건으로 싼데 품질이 떨어지거나, 품질은 높지만 가격이 비싼 것을 피하는 것이 성공 가치투자다.
생활 속 가치투자 아이디어는.
-먼저 소비자로서 예를 들어 보자. 영화관객수 증가가 기대된다면 CJ CGV 등 영화관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 멜라닌 파동 이후 닥터유 등 프리미엄 과자를 만드는 오리온이라던지, 웅진코웨이의 성공적인 페이프리 서비스로 인한 추가가입을 떠올릴 수 있겠다.
소비자가 아닌 직업인으로서는 어떨까.
-본인의 소속회사보다는 오히려 경쟁사의 변화에 대한 캐치가 빠를 수 있기 때문에 직업인으로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든다면 약사일 경우 한미약품, 삼성전자에 다닌다면 경쟁사인 LG전자 등
아이디어를 찾은 이후에는.
-아이디어를 찾아서 숫자로 검증해야 한다. 오리온의 예를 든다면 닥터유 등 히트상품이 실제 매출로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더불어 매출에서 히트상품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면밀히 체크해야.
슈퍼개미 신드롬, 어떻게 봐야 할까.
-자신만의 투자스타일과 이를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수익률, 큰 돈만 보고 노력 등 과정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결과보다는 방향과 원칙을 세우고 있는지, 그에 따르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 자문.
배당주를 최선호주로 보는 이유는.
-배당은 비즈니스 모델, 현금흐름, 주주정책, 저평가 여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접근이 용이하고 하방경직성이 있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특히 지금과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고배당주의 매력은 증가. KT&G 4%대, SK텔레콤 5%대, 동서 3%대 등.
보유 현금이 시총보다 큰 종목이 있다면.
-굳이 꼽자면 99.8% 자회사인 다함넷을 포함해 현금 2천억원을 가지고 있는 다함이텍 정도다. (시가총액은 1200억원)
동서, KT&G, 빙그레 등을 스노우볼 유망주로 제시했었는데, 주가 레벨업은 언제.
-스노우볼 종목은 주가 급등 패턴을 그리지 않는다. 오히려 주가가 오르지 않아 더 사 모으기에는 지금이 좋은 시기이다.
추가 상승의 관건은.
-실적이다. 2분기에는 원가, 환율 하락이 반영되는 내수업종이 고환율 수혜주보다 실적을 좀 더 낼 것이다. 문제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1분기에 비해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얼마나 충족시켜줄지 여부에 따른 종목별 접근이 바람직하다.
주식비중 및 포트폴리오는 전략은.
-배당주처럼 방어적으로 구성한다면 100% 주식이라도 상관없다. 공격적으로 구성한다면 절반 정도면 적절하다고 본다. 직접투자 내 포트폴리오로는 스노우볼형 40%, 경기순환종목 20%, 절대저평가주 20%, 나머지 현금 20%면 균형있다고 본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9일(화)에는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