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CMA 진화..'비중확대'-유진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6.08 08:27
유진투자증권은 9일 증권업종에 대해 "주식거래대금 레벨업과 더불어 CMA 자금유입에 의한 영업환경이 개선돼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서보익 연구원은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첫 번째 변화로 증권사의 지급결제기능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CMA의 제2차 진화는 증권산업의 핵심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A는 증권사 평균 8.3%의 세전 ROE를 상승시킬 잠재력 있는 사업분야로, CMA 자금 유입의 성패여부에 따라 증권사별 영업력이 차별화되고 주도주가 바뀔 것이란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주식거래대금도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과 CMA 자금유입 진화로 올해 일평균 8조5000억원 이상을 형성할 전망"이라며 "ELW 등 신종증권 거래대금 비중도 확대돼 수수료 수익은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CMA 진화 초기에는 삼성증권(목표주가 10만2000원)·동양종금증권(1만9000원), CMA 진화 완성기에는 우리투자증권(목표주가 2만5000원)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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