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일자리 감소 둔화, 경기회복 청신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08 08:24
미국 백악관이 최근 일자리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집계된 고용지표에 경기회복의 낙관적 전망을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일자리 감소가 둔화하고 있는데서 긍정적 신호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비농업부분고용자수는 34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달의 50만4000명 감소보다 감소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호전된 수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경제 자문인 데이비드 악셀로드는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라며 "일자리 감소 추세에서 완전히 전환하기에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분명히 다른 방향으로 가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악셀로드를 비롯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자문역들은 정부의 부양조치와 제너럴모터스(GM) 파산 계획 등 각종 경제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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