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7일 방영된 일본 니혼TV 인터뷰에서 정운씨 후계자 내정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확인할 수 없지만 아니라고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정운씨가 김 위원장을 닮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아버지가 동생을 후계자로 지명하는 이유 중 하나가 그것"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이어 "후계자 문제는 순전히 아버지가 결정할 일"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망명설에 대해서는 "나는 북한 시민권을 가지고 중국과 마카오에 머물고 있다"며 "망명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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