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3~10일 해외 '넌딜로드쇼'

더벨 이승우 기자 | 2009.06.08 10:01

"IR 이후 채권 발행 가능성"

이 기사는 06월04일(09:4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해외채권 발행을 타진하기 위해 넌딜 로드쇼(NDR)를 진행한다. 넌딜 성격을 띠고 있지만 실제 발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신한은행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동안 아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BOA와 HSBC, 메릴린치가 주선한 것으로 채권 발행이 없는 넌딜 로드쇼다.

넌딜 로드쇼라지만 해외채권 발행을 위해 시장 분위기를 탐색하고 투자자들을 물색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해석되고 있다. 최근 한국계 발행자들이 로드쇼와 무관하게 채권 발행을 해왔다는 점이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부(외평채)와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등이 로드쇼 없이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로드쇼를 생략하고 사후 혹은 사전에 로드쇼를 하는 식이었다.

주관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주선업무(맨데이트)가 부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로드쇼를 진행했던 투자은행(IB)들과 더불어다른 몇 IB들이 더해져 최종 주관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계 IB 관계자는 "로드쇼 이후 서둘러 채권 발행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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