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 확정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9.06.07 09:24
한국 축구가 7회 연속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박주영과 기성용의 연속 골에 힙입어 2-0 완승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후반전에 김정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UAE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남아공행 티켓을 얻었다.


이로써 4승 2무 승점 14점을 기록한 한국은 남은 사우디아라비아(10일), 이란(17일)과의 홈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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