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시프트 청약열기 속으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6.07 13:49

이번주는 청약열기를 달궜던 분양시장이 한숨을 돌리고 임대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공급은 뜸한 반면 은평뉴타운, 반포, 상계장암 등 입지가 좋은 서울 곳곳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총 공급가구수는 1474가구이며 9일 동시에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세보증금은 △상계장암지구 전용 59㎡형(220가구)이 9402만원~1억 266만원, 전용84㎡형(120가구) 1억 3320만원, 전용 114㎡형(30가구)은 1억 7200만원선이다. △은평2지구 전용 59㎡형(122가구)은 9857만원~1억199만원, 전용 84㎡형(441가구)은 1억 2705만원~1억 3116만원 선이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59㎡형(199가구)은 2억 2366만원, 전용 84㎡(67가구)는 3억원 선이다.

이 외에도 강일지구와 은평1지구 재공급분, 구로동 경남아너스빌, 구의동 한라녹턴, 양평동 태승훼미리 등에서 27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단지는 재건축 매입형인 반포래미안퍼스티지. 강남 요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전세가격이 주변 전세 시세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113㎡ 경우 3억원으로 책정돼 있다.


또 상계장암지구는 서울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 공급되는 첫 시프트가 되는 셈이다.

시프트의 특징은 전용 84㎡이하는 무주택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전용 114㎡는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하에 유주택자도 일단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와 같은 재건축 매입형 시프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서울시 거주기간과 무주택 기간이 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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