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37센트(0.5%) 떨어진 68.44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이날 장중 70.32달러까지 상승, 올들어 처음으로 7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감소가 34만5000개에 그친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침체 탈피 기대가 확산된 점이 강세 요인이 됐다.
그러나 달러화가 유로대비 1.7%이상 급등하면서 달러화 대체 투자자산으로 꼽히는 원유 매수세가 급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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