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3주연속 상승...광산주 견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6.06 03:50
미국의 고용감소 둔화와 광산업체 주가 강세로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유럽증시는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0.7% 오른 210.97을 기록했다.

영국 FTSE지수는 전날에 비해 51.62포인트(1.18%) 상승한 4438.56으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0.24% 올라선 5077.03, 프랑스CAC40지수 역시 27.02포인트(0.82%) 오른 3339.05로 장을 마쳤다.

세계 3위 광산업체인 호주의 리오틴토가 중국 치날코의 195억달러 투자제안을 거부하고 증자를 통해 152억달러를 조달하는 한편 BHP 빌리튼과 철광석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10% 급상승했다. BHP빌리튼 역시 6.8% 올라섰다.


도이치뱅크와 로열더치 쉘이 각각 2.4%, 1% 상승하는 등 금융주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적은 34만5000명 감소에 그친 점도 경기침체 탈피 기대를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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