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고용지표 호전 기대…선물 상승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6.05 21:26
5일 뉴욕증시 개장 전 지수선물은 오름세다.

최악의 경기침체가 지나갔다는 투자자들의 전망과 원자재 등 상품 가격의 상승이 중시 상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4분(뉴욕시간) 현재 다우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7포인트 오른 8777을, S&P500지수선물은 5.50포인트 뛴 946을 각각 기록 중이다.

나스닥100지수선물은 4.75포인트 상승한 1497.75를 나타내고 있다.

시티그룹은 개장 전 거래에서 1% 상승했으며 스티브 잡스의 복귀가 예상되는 애플은 2% 올랐다.

이날 개장 전 분위기는 일단 긍정적이다. 이날 발표되는 5월 실업률과 비농업부분 고용자수 등 고용지표가 다소 불안감은 있지만 대체로 경기회복세를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고용지표는 여전히 강력한 변수여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3~4일에도 민간 고용 감원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고용지표가 당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될 5월 실업률은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9.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어 예의주시 대상이다.

비농업부분 고용자수도 비록 35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9월 이후로는 감소폭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돼 증시에 큰 부담은 안 된다는 관측이다.

또 신용위기에 따른 최악의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는 판단 아래 전반적으로 긍정적 투자심리도 작동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파산 이후의 불확실성 해소 효과도 증시에 여전히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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