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11일 오전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과 관련한 실무회담을 갖자는 통지문을 보내왔다"며 "정부는 북한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인상과 토지사용료 조기 징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4월21일 1차 접촉 당시 북한은 개성공단에 적용하는 기존 혜택을 무효화하겠다며 관련 협상을 개시할 것을 우리 측에 제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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