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상품가 강세에 동반 상승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6.05 11:33
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 상승하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 강세와 엔 약세, 상품가 상승 등이 오름세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 증시는 금융주와 자동차주의 강세에 힘입어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6% 오른 9725.74로, 토픽스지수는 0.4% 상승한 914.53으로 각각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금융사 미쓰비시UFJ가 0.6%, 업계 2위 미즈호파이낸셜이 1.3% 각각 상승했다. 업계 3위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은 2.9% 뛰었다.

북미 지역에 매출의 28%를 의존하고 있는 마츠다자동차는 닛코시티그룹의 목표가 상향 효과로 6% 뛰었다.

엔 약세도 힘이 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18엔 오른 96.76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최대 유전개발업체 인펙스홀딩스는 전일 유가 상승에 힘입어 7.1% 급등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상품 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26분 현재(현지시간) 0.3% 상승한 2775.9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최대 석유사 페트로차이나가 1.6%,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가 4.6% 각각 올랐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 유가는 7개월래 고점을 찍었고 구리 선물 가격은 4% 이상 상승했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0.4% 상승한 6810.00을,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0.1% 오른 1만8529.25를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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