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 '그린IT' 시장 공략 박차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6.05 11:08
대우정보시스템은 한국정보사회진에서 발주한 2009 u-시티 기반조성 사업 중 '광주 광역시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와, '서산시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 사업' 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 '녹색IT기반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구축작업이 진행되며, 1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세대별, 단지별, 기관별 가정내 전기 가스 난방(온수) 등의 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에너지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에너지 낭비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산시의 'u-천수만 생태관광모델 구축 사업'은 서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수만의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서비스를 주요 골자로 u-시티 기반기술을 적용, 천수만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철새들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수질 대기모니터링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대우정보시스템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발주한 유비쿼터스 기술과 생태기술을 통해 도시공간을 융합하는 'u-에코 시티' R&D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탄소금융, 상수도, 폐자원순환, 생태관광 등의 환경사업에 대한 전방위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솔루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면서 그린IT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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