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600억 유로 커버드본드 매입할 것"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6.04 23:00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전망이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신용등급 BBB 이상의 유로화 표시 커버드 본드(Covered Bond)를 600억 유로어치 매입할 예정"이라며 "당장 다른 자산을 추가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미 600억원을 투입, 유로존 내에서 발행된 유로화 표시 채권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한편 ECB는 이날 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로 동결했다.

기준 금리를 '제로'에 근접하게 내린 미국, 일본, 영국 등은 기준 금리 인하 대신 국채 및 회사채 매입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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